많은 학생, 직장인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통학이나 출퇴근을 하고 계실 텐데요. 오늘은 교통비를 마일리지 형식으로 쌓고 환급받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.
| 알뜰교통카드란
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후로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계산하여 그 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하고, 각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여 교통비를 최대 30%까지 절약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.
신청은 아래 사이트에서 할 수 있습니다.
다른 체크카드나 신용카드에서도 많게는 10 ~ 20% 교통비를 페이백 해주는 경우가 있을텐데 보통은 전월 실적이 있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.
하지만 알뜰교통카드는 전월 실적 없이, 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최소 250원에서 많게는 450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매 회마다(하루 횟수 제한 없음)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물론 알뜰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여러 카드회사의 카드혜택을 적용받으려면 각 카드사 별로 지정한 전월 실적을 달성해야하지만, 적어도 교통비 환급을 받는 데는 전월 실적이 필요하지 않습니다.
수도권과 전국 대다수 지역이 혜택 대상이라 많은 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
신한카드, 우리카드, 하나카드에서 카드를 만들 수 있으며 티머니와 모바일캐시비에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.
다만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마일리지가 지급되며, 최대 44회의 이용 내역에 대해서만 적용되니 이 점 유의해서 본인이 사용하는 교통비 카드 혜택과 비교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저는 우리카드에서 신청해서 카드를 받았습니다.
또 최근에 보니 11월 8일부터 신규가입자 1000명이 될 때까지 추천인을 통해 가입하시면 추천인과 신청자 각각 500마일리지를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!
| 사용방법
위 사이트에서 원하는 카드사에서 카드를 신청하고 카드를 수령하면, 어플을 설치해줘야 합니다.
앱스토어에서 알뜰교통카드라고 검색하면 앱이 하나 나오는데,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줍니다.
그 뒤 어플의 더보기 로 들어가서 좌측 상단의 주소/저소득 검증결과 탭에서 자신의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주어야 합니다. 정부24 사이트에서 초본을 프린트한뒤 사진을 찍어 첨부하면 됩니다.
이제 며칠 뒤 주소지 검증이 완료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.
| 어플 사용 방법
마일리지 적립은 기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전후 이동거리를 측정하기 때문에, 집에서 출발할 때 앱에서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고 대중교통을 실물카드로 이용한 다음, 학교나 회사 또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도착하기 버튼을 눌러주면 완료됩니다.
반드시 알뜰교통카드 어플과 실물 교통카드를 사용해야만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그럼 이제 3일에서 5일정도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확인하고 위의 사진처럼 사용한 요금이나 이동 거리에 비례해서 마일리지가 적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가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이나 사진처럼 보행자의 날 같이 특정 날에는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.
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초에 카드와 연결된 계좌로 입금됩니다.
저 같은 경우는 지난 달에는 교통비 45800원을 지출하고 마일리지로 7600원을 환급받아 대략 17% 정도 할인을 받은 셈이네요.
이미 쓰고 있는 카드에서 교통비를 20% 할인받을 수 있다면 할인 금액은 상대적으로 조금 적을 수 있으나, 그 만큼 전월 실적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.
또 다른 카드들은 최대 할인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어,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교통비 측면에서 더 이득이 크다고 생각됩니다.
실제로 제 지인은 월 6만원 정도 사용하고 1만원 정도 마일리지 혜택을 받았다고 하네요!
출발 전후 어플을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과 전월 실적 없이 마일리지로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비교하여 사용할지 말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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